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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6000만파운드의 사나이가 어쩌다 이렇게 헐값 취급을 받게 됐나.
일찍부터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해 주급을 대폭 인상시켜주며 재계약 하는 등 구단은 최선을 다했지만, 그의 떨어진 경기력은 올라올 줄 몰랐다.
지난 시즌 팀 내 최고 주급자의 부진에 아스널 팀 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경기들에서도 무득점으로 형편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아스널은 리그 개막 후 브렌트포드전 0대2, 첼시전 0대2, 맨체스터시티전 0대5 대패를 하는 등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 오바메양은 후반 교체되기 전까지 슈팅 1개도 때리지 못했다.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강팀을 상대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오바메양은 2018년 아스널 입단 후 151경기를 뛰며 88골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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