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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8월31일 맨유에 공식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는 박스 안에서 놀라운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선수이지만, 센터포워드로만 규정할 수 없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한 제이든 산초는 2선 어느 지역에서나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맨유 선발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9일 울버햄턴전에선 왼쪽 측면에 위치했다.
래시포드, 마샬 나아가 산초까지 영향권에 속했다고 볼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인 에딘손 카바니와 메이슨 그린우드 등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호날두가 왼쪽으로 자주 이동할 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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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맨유는 지난시즌 멤버에 호날두와 산초를 공격진에 더했다. 시즌당 20골 이상을 보장하는 골잡이와 분데스리가에서 지난 3시즌 연속 10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도우미의 가세로 공격진의 무게감이 확 늘었다.
관건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최적의 조합을 찾아 공격진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느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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