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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꼴찌 아스널 사령탑 아르테타 감독의 거취가 불안하다. 유럽 매체들은 아르테타 감독의 자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미 전 첼시 감독 콘테와 접촉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후 상호 계약 해지로 야인이 됐다. 인터밀란 구단주와 선수 영입 등에 있어 의견차를 보였고, 바로 지휘봉을 놓았다. 콘테 감독은 이후 토트넘 구단과 사령탑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여러 후보들을 접촉한 끝에 누누 산투 감독을 영입했다.
아스널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지만 아스널의 경기 내용과 결과는 엉망이다.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전 첼시 스타 조 콜은 코랄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미래는 요동칠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이 매우 어려운 처지에 직면했다. 노리치시티전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 이기지 못하면 아마도 그의 시대는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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