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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로 떠났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프랑스 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바르셀로나에서 양갈래로 땋은 머리칼, 포니테일 스타일 등을 선보였던 그리즈만은 소속팀을 옮기면서 심기일전 차원에서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로 돌아오고 싶었다. 아틀레티코 팬들과 다시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등번호도 바뀌었다. 2019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 아틀레티코 1기(2014~2019년) 시절 7번을 달았던 그리즈만은 사울 니게스(첼시 임대)가 남기고 간 8번을 받았다.
주앙 펠릭스의 7번을 가져올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NBA 광팬인 그리즈만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떠올려 8번을 선택했을 수 있다.
아틀레티코 역사에서 등번호 8번이 주는 의미는 상당하다. 베른트 슈스터, 레이비냐, 루벤 아얄라, 자보 이루레타, 루이스 아라고네스, 가비, 라울 가르시아 등이 8번을 달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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