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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민재와 그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처음으로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팀은 웃지 못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1무를 달리던 페네르바체는 이날 약체 바샥셰히르를 맞이해 방심한 탓인지 충격적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두 번째 실점에서는 김민재의 실수가 빌미가 되기도 했다. 리그에서 자신이 뛰는 동안 1실점만 하고 있던 김민재는 이날 1경기에서 2골을 내주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페네르바체는 시즌 첫 배를 당하며 3승1무1패가 됐다. 리그 6위에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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