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심리전의 달인'인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 빌라)가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맨유의 페널티 전문키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찬 공은 골대 위로 떴다. 결국 빌라가 1대0 승리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공이 빗나간 뒤 골대 뒤 관중석 쪽을 바라보며 춤사위를 벌였다.
|
콜롬비아와의 준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상대 키커 예리 미나를 강하게 도발했고, 이 때문인지 미나는 실축했다.
마르티네즈는 이 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로 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커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마르티네즈를 향해 "디부(*마르티네즈 별명. 만화 캐릭터), 무슨 말이 필요해. 넌 최고야. 너는 크랙이야"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