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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반 더 비크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백업으로 뛰었다.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한 셈이다. 가까스로 잡은 기회에서는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급기야 팀 내 골칫덩이로 추락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논란의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 것. 반 더 비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을 향해 씹던 껌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더선은 '에버턴이 반 더 비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즈 에버턴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반 더 비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맨유가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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