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마음을 굳혔다. 스페인 아스지의 보도다.
아스지는 17일(한국시각) '소식통에 의하면 음바페는 결정을 내렸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 PSG가 재계약에 어떤 조건을 제시하든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계속 원했다. 내년 계약기간이 끝난다.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단, PSG가 거부했다. 리오넬 메시를 데려오면서 팀 전력을 강화했다. 네이마르, 메시와 함께 음바페까지 잔류시키려 했다.
재계약 조건을 내밀었지만, 음바페는 거부했다.
아스지는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있다. 클럽에서 음바페의 위치는 그 다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것도 음바페에게는 좋은 부분이 아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로 결정했다. 어떤 조건에도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