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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할 만했다" 맨유 충격패 후폭풍, 끝내 터진 내부 불만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10-17 07:52 | 최종수정 2021-10-17 07:53


사진=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에도 인연을 맺지 못한 승리. 결국 내부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4로 완패했다.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상대에 무려 4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2패 부진에 빠졌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폴 포그바가 레스터시티전 패배 뒤 솔샤르 감독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이런 종류의 게임을 오랫동안 해왔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우리는 쉬운 골, 바보 같은 실점을 했다. 우리는 더 성숙해져야 한다. 우리가 더 많은 공을 잡고 축구를 해야한다. 변화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 나는 우리가 질 만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뭔가를 바꿔야한다. 좌절감을 느낀다.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싶다.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매체는 '포그바처럼 다른 사람들도 맨유 전술에 의문을 갖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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