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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랜선으로 만난다" K리그1 파이널A 미디어데이 28일 개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1-10-27 10:53 | 최종수정 2021-10-27 10:55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 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2021 K리그1 파이널A 화상 미디어데이'가 28일 오후 2시 열린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27일 FA컵 4강전 등 경기일정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 마련한 특설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파이널A 그룹에 진출한 6개팀 감독과 주요 선수가 각자 클럽하우스에서 답변하는 형태다.

전북은 김상식 감독과 백승호, 울산은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 대구는 이병근 감독과 정태욱, 수원FC는 김도균 감독과 박주호, 제주는 남기일 감독과 주민규, 수원 삼성은 박건하 감독과 권창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50명의 팬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참석하는 팬들은 줌(Zoom)을 통한 실시간 방청과 질문 기회가 주어진다. 또 파이널 라운드 시작을 기념한 여러 스페셜 영상들이 상영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첫 번째 영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파이널라운드 티저 영상, 'FINAL ROUND'다. K리그1 정규라운드에서 펼쳐졌던 주요 경기 장면들과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동명 노래를 결합해 파이널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K리그 in 메타버스' 영상이다. 이 영상은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 안에 K리그 경기장을 조성하고 K리그 경기 장면과 팬들, 유니폼과 트로피 등을 구현해 가상현실 세계 안에서의 K리그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런웨이 바이 피치' 영상은 경기장 안팎에서 K리그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입는 문화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디어데이는 28일 오후 9시부터 축구중심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 및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 중계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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