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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은 자신의 그림자였다."
경기 뒤 혹평이 이어졌다. 선수들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초라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네스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혹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수네스는 "케인은 올 시즌 한 골을 넣었다. 골을 넣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그림자다. 토트넘은 불과 2년 반 전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급격한 하락세다. 안타깝다. 슈팅을 날리지 않았다. 사람들은 케인, 손흥민에게 의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그림자처럼 보였다. 가혹할 수 있지만, 매우 평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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