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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자신의 그림자였다" 안타까운 리버풀 레전드, 작심발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10-31 06:48 | 최종수정 2021-10-31 08:27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은 자신의 그림자였다."

리버풀의 전설 그레임 수네스가 토트넘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승점 15)은 5승5패를 기록하며 8위에 위치했다.

경기 뒤 혹평이 이어졌다. 선수들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초라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네스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혹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수네스는 "케인은 올 시즌 한 골을 넣었다. 골을 넣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그림자다. 토트넘은 불과 2년 반 전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급격한 하락세다. 안타깝다. 슈팅을 날리지 않았다. 사람들은 케인, 손흥민에게 의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그림자처럼 보였다. 가혹할 수 있지만, 매우 평범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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