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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고통 받는 제이든 산초(맨유).
산초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18분 몸을 풀기 시작했다. 맨시티 팬들은 그를 향해 '맨시티가 거부', '맨시티에 불합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산초는 맨시티 유스 출신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건너가 꽃을 피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산초는 이날 처음으로 '맨체스터 더비'를 경험했다. 맨시티 팬들은 라이벌 팀의 유니폼을 입은 산초를 비난했다.
한편, 산초는 맨유 이적 후 EPL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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