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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카바니.
하지만 맨유 구단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설득 끝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47경기에 뛰며 18골을 넣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어도, 게임 체인저로서 엄청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카바니의 맨유 생활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브라질'은 남미행을 고려하는 카바니를 위해 많은 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토트넘과의 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 후반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지켜보던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6일(한국시각)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는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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