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호날두 헤더 잘하던데, 센터백 시키지 그래?"
'레전드' 대니 밀스의 일침이었다. 맨유는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더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선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으로 향하고 있다. 첫 시즌 3위, 두번째 시즌을 2위로 마치며 기대를 모았던 솔샤르 감독은 올 시즌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엄청난 금액을 들여 영입한 산초를 윙백으로 훈련시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솔샤르 감독의 능력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산초는 올 시즌 아직 단 한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애런 완 비사카의 부진 속 솔샤르 감독은 산초 윙백 카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