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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전반 27분 산마리노는 페널티 지역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이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로 연결했다. 전반 30분 케인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케인은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다시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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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빠진 산마리노를 상대로 잉글랜드는 후반 24분 밍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여기에 후반 33분 에이브러햄이 다시 한 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34분 사카도 골을 넣으며 팀의 10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경기는 10대0으로 끝났다. 잉글랜드는 10경기에서 8승 2무 승점 26을 기록하면서 조1위를 확정했다. 같은 시간 헝가리에게 1대2로 진 폴란드(승점 20)를 제치고 월드컵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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