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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과의 연장 계약을 눈앞에 둔 모하메드 살라.
하지만 살라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은 살라와의 연장 계약을 당연히 바랐지만, 살라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팀을 떠날 뉘앙스를 풍겼다. 특히,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의 이적을 공개적으로 희망했다.
올해는 살라가 재계약을 원하면 자신에게 50만파운드라는 엄청난 주급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와 난항을 겪기도 했다. 살라가 가치 없는 선수가 아니지만, 그렇게 많은 돈을 줄 경우 팀의 주급 체계가 무너질 것을 구단은 걱정했다.
살라는 2017년부터 리버풀에 활약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중이다. 2018, 2019 시즌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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