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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전설 그레이엄 로버츠가 델레 알리(토트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는 현실이 됐다. 알리는 무리뉴, 산투 감독 체제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열린 무라와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실망감만 남겼다.
HITC는 '우리는 알리가 얼마나 잘 하는 선수인지 안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 그는 최고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었다. 하지만 그는 힘이 떨어졌다. 2년 넘게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콘테가 알리에게 기회를 줬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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