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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맨유의 임시지휘봉을 잡은 랄프 랑닉 감독은 '게겐프레싱'의 대명사다.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운 최전방부터의 강력한 압박을 선호한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현지시각) 피요르토프트의 말을 빌어 '랑닉 감독은 두 가지 이유로 호날두와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요르토프트가 꼽은 첫 번째 이유는 랑닉 감독이 단기 사령탑인만큼 빠른 결과를 내야하는데, 호날두의 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결정력에선 맨유의 지존이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4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6골 등 총 10골을 기록, 맨유 선수 가운데 최다골을 자랑하고 있다.
피요르토프트는 "랑닉 감독은 독일 축구의 교수다. 그곳에서 훌륭한 평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감독들과 마찬가지로 '축구는 이겨야 한다'는 원칙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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