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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프로축구 선수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해 화제가 된 마빈 모건이 3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모건의 안타까운 소식에 영국 축구계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슈루즈베리 구단은 "마빈 모건이 불과 38세의 나이로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슬프다. 그의 친구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황망해 했다.
오랫동안 친분을 쌓은 루카쿠는 자신의 SNS에 '나의 형제, 당신이 그리울 것이다'라며 비통해했고,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도 충격적인 소식에 슬퍼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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