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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은 '흑역사'로 기록에 남게 됐다.
'메호대전'은 아쉽게 불발됐다. 1차 추첨에서 맨유와 파리생제르맹(PSG)의 조합이 완성됐다.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PSG의 리오넬 메시가 2020년 12월 8일 이후 1년여 만의 대결이 그려졌다. 하지만 잠깐의 설렘에 불과했다. 두 번의 우연은 없었다.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맞닥뜨리고, PSG는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면서 '라모스 더비'를 펼치게 됐다.
이밖에 맨체스터 시티는 비야레알(스페인)이 아닌 스포르팅(포르투갈)과 격돌하는 가운데 리버풀은 잘츠부르크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또 벤피카(포르투갈)는 아약스(네덜란드), 비야레알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경기를 펼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바이에른 뮌헨(독일)
스포르팅(포르투갈)-맨시티(잉글랜드)
벤피카(포르투갈)-아약스(네덜란드)
첼시(잉글랜드)-릴(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맨유(잉글랜드)
비야레알(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
인터밀란(이탈리아)-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파리생제르맹(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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