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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재능천재' 델레 알리(25)가 모처럼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호평을 받았다.
알리는 가진 재능이 많은 선수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현 PSG 감독) 시절 급성장했다. 특히 강팀 상대로 강했다. 그렇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이후 무리뉴 감독과 누누 산투 감독 아래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그럴 때마다 알리의 이적설이 돌았다. 최근엔 1월 이적 시장 때 임대설이 제기됐다. 그런데 콘테 감독은 코로나19로 팀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알리를 선발 투입해 반전의 돌파구를 찾았다.
알리는 리버풀전 후 자신의 SNS에 '오늘 경기에 출전해서 너무 좋았다. 정말 어렵게 승점을 획득했다. 더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빅게임이 오는 수요일에 있다. 그 경기에 집중하자'고 적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각) 웨스트햄과 리그컵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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