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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악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멘디는 추가 강간 혐의로 기소됐으며, 구금 상태에서 체스터 크라운 법원에 출두했다. 새로운 범죄는 새로운 고소인과 관련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7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시 재판 날짜는 내년 1월에서 6월 혹은 8월로 옮겨졌다. 멘디는 아직 어떠한 항변도 하지 않고 있다. 보석 신청만 세 차례 했지만 법원에 의해 모두 기각됐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멘디는 2017년 이적료 5200만파운드(약 850억원)에 AS모나코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 등으로 50경기 출전에 그쳤다. 최악의 성범죄에 연루되며, 맨시티 역사상 최악의 선수로 전락했다. 맨시티는 현재 멘디의 이름을 지웠다. 구단 온라인 매장에선 그의 이름과 번호가 뒷면에 새겨진 유니폼을 구입할 수 없다. 검색 창에서 'Mendy'를 검색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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