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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과 정면 충돌한 후 꼬리를 내린 로멜루 루카쿠(29)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불협화음이 터져나왔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언젠가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투헬 감독이 발끈했다. 지난 3일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루카쿠를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루카쿠는 벼랑 끝에 내몰렸고, 결국 공개 사과하며 '항명'은 일단락됐다. 루카쿠는 6일 토트넘과의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데 이어 8일 체스터필드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오랜만에 골맛을 보면 팀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그래서 PSG가 움직이고 있다. 음바페의 공백 때문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루카쿠의 '빅 팬'으로 알려져 이적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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