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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경기장 난입 부모도 엄벌.'
첼시 구단이 어린 자녀가 경기장에 난입할 경우 부모에게도 책임을 묻는다는 강력한 제재 방침을 마련했다.
구단은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경기 전-후 경기장에 침입하는 행위는 범죄 행위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심각한 처벌이 가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관리 때문이다. 구단은 "경기장과 주변 터치라인 영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선수, 스태프, 서포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드존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규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 구단은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경기서 관중의 안전한 귀가를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구단은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규칙을 위반하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함께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도 동참토록 해야 한다"며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관전이 되도록 협조바란다고 촉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