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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훈련장에 출몰한 뱀을 맨손으로 잡은 선수가 있어 화제다.
전문가 뺨치는 손길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마이애미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애완용 뱀, 도마뱀, 모든 것을 키우며 자랐다. 나는 그것들을 즐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들을 무서워하지만 그들은 꽤 착하다"며 웃었다.
2008년 FC댈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셰어는 2013년 250만파운드(약 40억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EPL 적응은 쉽지 않았다. 윙포워드에서 왼쪽 윙백으로 보직을 변경한 그는 2014년 임대로 겉돌다가 2015년 미국으로 돌아왔다. 밴쿠버, 애틀란타를 거쳐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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