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넷플릭스 시리즈를 통해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모든 것을 갖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면서 호날두와 만나기 전 인연을 맺은 가족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말과는 정반대되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지나의 삼촌인 제수스 헤르난데스는 조지나의 부친이 마약 밀매 혐의로 수감됐을 때 조지나를 돌봤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조지나가 호화로운 삶을 살지 않는 우리가 부끄럽고, 자기자신이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나는 그녀에게 어떠한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 호날두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1~2번 전화온 게 전부"라고 폭로했다.
조지나는 스페인계 모친 안나 마리아 헤르난데스와 아르헨티나계 부친 호르헤 사이에서 태어났다. 조지나의 5번째 생일을 앞두고 부친이 마약 밀매 혐의로 감옥에 가면서 궁핍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로 발레댄서, 모델로 활동하던 조지나는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에서 일하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호날두를 만나 인생역전을 이뤄냈다. 요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며, 2억3600만원짜리 핸드백을 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