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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출신 루이 사하가 요즘 젊은 선수들의 의사소통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이었다면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지적했다.
사하는 "포그바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사하는 맨유 선배인 동시에 프랑스 국가대표 선배이기도 하다.
하지만 포그바는 SNS로 잊을만 하면 논란을 만들었다. 익스프레스는 '포그바는 세간의 이목을 끄는 소셜 미디어 사용으로 인해 전문가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포그바는 올드트래포드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도록 지원을 받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하는 "알렉스 퍼거슨 경은 다른 유형의 의사소통을 했다. 퍼거슨이었다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화를 냈을 것"이라 주장했다.
실제로 퍼거슨은 아무리 팀의 에이스라도 조직력을 해치는 선수는 과감하게 내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데이비드 베컴, 반 니스텔루이, 야프 스탐 등 핵심 선수가 분란을 일으키자 바로 이적시켰다. 포그바 또한 퍼거슨 밑이었다면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