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11일 경남 통영의 산양4구장에서 열린 경기대와의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첫 경기에서 이지우 정철웅 유예찬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전주대는 지난달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정진혁 전주대 감독은 "만족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우승하지 못했던 한을 풀려고 한다. 올해 전관왕을 목표로 한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강력 '우승후보' 용인대는 동신대를 7대0으로 누르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양세영과 박경민이 각각 두 골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