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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총체적인 난국이다.
수비라인의 부실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주장이자 든든하게 안방을 지켰던 골키퍼 요리스까지 흔들리고 있다. 스리톱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4일 모우라, 손흥민, 케인의 부진도 지적했다.
'풋볼런던'은 '모우라는 효율적이지 않다. 1~2명의 선수를 지나친 후 세 번째 선수에게 볼을 넘기는 오래된 방식에 의존했다. 손흥민도 현재 손흥민이 아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아직 본격적인 시동을 걸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주 수요일 골을 넣었지만 정작 골문 앞에선 자신감이 결여돼 있다'고 꼬집었다. 케인에 대해서도 '팀 동료들의 수준에 계속 좌절감을 느끼고 있고, 울버햄턴전에서 혼자서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했다'고 비꼬았다.
콘테 감독은 의무팀에 스킵의 복귀를 재촉하고 있다. 20일 '절대 1강'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선 중앙을 두텁게 하는 3-5-2 시스템을 꺼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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