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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여자팀 에이스 빌데 보 리사(26)가 최근 깜짝 놀란 경험담을 털어놨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리사는 최근 노르웨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올드트라포드 경기장에 남자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란히 사진이 걸린 것에 대해 "굉장하다. 약간 꿈만 같다. 호날두는 축구계에서 가장 큰 인물 아닌가"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리사와 호날두가 나란히 벽에 걸려있다는 건 여자 축구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걸 방증한다. 리사는 "맞다. 4년 전 창단한 맨유 여자팀은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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