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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이 서류 작업 실수로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하지 못한 '특급 유망주' 파비우 카르발류(풀럼)는 과연 어디로 가게 될까. 리버풀은 여름이적시장에서라도 데려오려 하지만, 이 틈을 노려 '하이재킹'을 노리고 들어온 강력한 경쟁자가 발생했다. 리버풀의 '철천지 원수'같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의 하이재킹 작전이 벌서 시작됐다.
비록 이적이 최종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리버풀은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무난하게 카르발류를 데려올 것으로 낙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게 됐다. 경쟁자가 치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서 열린 풀럼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 구단 스카우트들을 대거 파견했다. 카르발류를 관찰하기 위해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카르발류가 리버풀과 계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맨유가 이미 하이재킹을 기획하고 있다. 과연 카르발류 이적사가의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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