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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유벤투스는 항복...포그바, 부자 구단 PSG로 가나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2-20 09:25 | 최종수정 2022-02-20 14:07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포그바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PSG

파리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다. PSG가 재력을 앞세워 포그바를 유혹하고 있다.

포그바는 올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끝난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 새 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포그바는 1월부터 해외 구단들과 자유롭게 이적에 관한 논의를 할 수 있었다.

여러 후보 팀들이 있었다. 친정 유벤투스르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가 강력 후보로 꼽혔다. 최근에는 FC바르셀로나도 새 경쟁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들을 압도하는 팀이 PSG라는 소식이다.

현지 매체 '피차제스'는 유벤투스가 이미 백기를 들었으며, PSG가 포그바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의 경우, 포그바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요구하는 금액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포기 선언을 했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

PSG는 남부럽지 않은 부자 구단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선수 레벨로 봤을 때 포그바는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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