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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는 최근 덴마크 클럽 오르후스 GF에 입단한 뒤 자녀들에게 새로운 클럽의 유니폼을 나눠줬다.
그는 "아이들에게 빨간색 유니폼도 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과 토트넘간 라이벌 의식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풀이된다.
아스널 선수이자 아스널 팬으로서 토트넘전에 대한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윌셔는 오르후스 입단 후 흰색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2년 반만에 공식전에 나선 윌셔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팬들 앞에서 뛴 게 2019년이 마지막인 것 같다"고 들뜬 소감을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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