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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울산 현대가 2연승을 질주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3-4-3 시스템으로 맞불을 놓았다. 스리톱에는 박상명 이영준 김승준, 중원에는 박민규 박주호 정재용 김상원이 늘어섰다. 스리백에는 잭슨 김건웅 곽윤호가 포진했고, 골문은 유 현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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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계속해서 수원FC를 위협했지만, 골문을 열기는 쉽지 않았다. 기다리던 동점골은 전반 42분 터졌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김민준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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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후반 11분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를 첫 가동하며 공격라인에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에는 이청용이 투입됐다. 수원FC도 이승우와 니실라를 나란히 출격시켰다.
바코는 후반 21분 역전 속죄포를 터트렸다. 이청용의 프리킥이 라스의 몸맞고 흘러나오자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수원FC는 후반 27분 김 현까지 투입하며 골을 노렸으나,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승점도 '0'에 머물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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