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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실수일까 오심일까.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던 PSG는 믿기지 않은 탈락.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39분 기분좋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결정적인 장면이 연출되면서 충격적 역전패를 당했다.
이때, 선제골 접촉 상황이 문제가 됐다. 벤제마의 뻗은 다리가 돈나룸마의 패스 직전, 다리에 걸렸고, 그대로 돈나룸마는 쓰러졌다. 심판진은 정상적 몸싸움으로 판단하면서 경기를 속개시켰다.
경기가 끝난 뒤 PSG는 일제히 격렬한 불만을 표시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인터뷰에서 '명백한 반칙'이라고 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비디오를 수없이 돌려봤다. 골키퍼의 실수가 아닌 파울이 맞다'고 했다.
급기야 PSG 알 켈라이피 단장은 심판실을 쳐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보안 요원에 막혀 좌절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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