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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볼 업그레이드' FC서울, 다재다능 공격형 미드필더 한승규 영입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3-25 12:49 | 최종수정 2022-03-25 14:10


사진제공=FC서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의 '익수볼'이 더욱 강력해진다.

FC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인 한승규(26)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이다.<스포츠조선 3월 23일 단독보도>

서울은 중원과 공격에 무게감을 더해줄 자원인 한승규를 영입하며 더욱 안정되고 탄탄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한승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 스트라이커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빠른 발과 공격적인 빌드업이 장점이다. 볼 운반 능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선수다. 여기에 한 박자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기존 나상호 조영욱 강성진 등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규는 언남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7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2018년 5골-7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1년 동안 서울에서 임대 신분으로 3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수호신들의 큰 사랑은 독차지하기도 했다.

서울로 완전 이적하며 다시 한번 상암벌을 누비게 된 한승규는 "2년 전 함께 했었던 좋은 기억을 가진 서울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호신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하루빨리 필드에 나서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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