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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란의 '에이스'가 그야말로 영혼까지 탈탈 털렸다.
이란은 한국 킬러로 불리는 사르다르 아즈문(27)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즈문은 자타공인 이란 공격의 핵심이다. 특히 그는 한국을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아즈문은 2014년 11월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당시 이란은 아즈문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아즈문은 2016년 10월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한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당시에도 이란이 1대0으로 승리했다.
벤투 감독은 아즈문을 막기 위해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를 투입했다. 김민재는 유럽에서도 눈여겨 보는 정상급 수비수다.
한편, 이란은 29일 홈에서 레바논과 최종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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