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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이적+메시 비난 '총체적 난국' 대비, PSG '넘버 원' 타깃은 누구일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03-25 20:38 | 최종수정 2022-03-26 05:30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은 '총체적 난국'이다.

프랑스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내부 사정은 다르다.

우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리더십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만취 상태로 훈련에 복귀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더 이상 클럽이 아니다'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최대 이슈는 2021~2022시즌을 끝으로 5년간의 PGS 생활을 마치고 싶어하는 킬리안 음바페(24)와의 작별이다.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을 거절하며 사실상 이적을 암시하고 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세부협상까지 마쳤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역대급 하이재킹'에 도전하고 있다.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PSG는 '슈퍼스타'를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보내줘야 하는 상황. 음바페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다.

PSG는 다른 이슈에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 리오넬 메시를 향한 팬들의 비난이다.

PSG 팬들은 최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탈락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쏘고있다. 특히 메시는 PSG 이적 이후 프랑스 리그 1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적시장에 나올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인공은 첼시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다.

루카쿠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불화로 첼시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 따르면, 루카쿠는 이미 첼시 동료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그러자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PGS가 루카쿠에게 접근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매체는 'PSG가 UCL에서 탈락한 이후 다음 시즌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루카쿠는 프랑스 팀에서 뛴 적이 없지만, PSG는 적절한 영입 후보라고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 우선 첼시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협상 진행이 힘든 상황이다. 특히 루카쿠의 어마어마한 몸값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루카쿠를 인터밀란에서 데려올 당시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9750만파운드(약 1580억원)를 지불했다. 루카쿠의 계약기간은 4년 남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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