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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포' 황의조(30·보르도)가 끝내 침묵을 깨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주포' 황의조를 믿고 선발로 내세웠다. 황의조는 태극마크를 달고 43경기에 나서 14골을 기록했다. 벤투 감독 부임 뒤 무려 13골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최종예선이 펼쳐지기 전 25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다만, 황의조는 최종예선 들어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2021년 6월5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차예선(5대0 승)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린 후 9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UAE는 황의조를 집중 견제했다. 볼을 잡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황의조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황의조는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깜짝 헤딩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다. 심판은 이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의심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결과 코너킥으로 인정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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