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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닝. 골을 통해 자신감 얻길 바란다."
전북전 그로닝을 선발로 기용한 박 감독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그로닝에 대한 질문에 "아시아란 무대는 처음이고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축구스타일도 다른 부분도 있다"면서 "문전에서 득점력이 있는 선수이고 그래서 영입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한 후 "믿고 기다려주는 부분도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도 했다. 하지만 공격수는 분명히 득점해야 자신감 살아난다. 그래서 선발로 기용했다. 골을 통해 자신감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앞선 경기 승리가 없다. 홈경기에서 이틀 정도밖에 없었지만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떻게 준비했나.
전북이 공격이 강하다. 미드필드뿐 아니라 수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실점을 먼저 하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엔 전북에 빅버드에선 2패했는데.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현상황이 중요하다. 승리가 없으면 선수들 사기가 떨어진다.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비 실수가 아쉽나. 득점이 아쉽나.
전반전 수비적인 면이 아쉬운 부분도 있다. 승리를 못하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진 부분이 있지만 후반전 들어가면서 동점골 넣고 무승부를 만들면서 다음 경기를 하는 데 힘이 되는 면도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극복했으면 좋겠다.
-민상기 등 선수들이 많이 빠진 이유.
민상기도 그렇고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에 걸렸다. 민상기도 복귀한 지 하루 밖에 안됐다. 컨디션 측면에서 오늘 쓸 수 없었다. 고명석 구대영 장호익도 코로나에 걸렸다. 전체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어려움이 있다. 기존에 있던 선수들로 아프지 않은 선수들로 준비해야 할 것같다.
-아직 득점을 못하고 있는데 그로닝 선수에게 조언한다면?
아시아란 무대는 처음이고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축구스타일도 다른 부분도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문전에서 득점력이 있는 선수인데 그래서 영입했는데 자신감 가질 수 있는 부분 믿고 기다려주는 부분도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도 했다. 분명히 득점해야 자신감 살아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선발로 기용했다. 골을 통해 자신감 가졌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