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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잘하는 애 옆에 잘하는 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맨시티의 기세에 완전히 밀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채워진 특별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수비를 더 잘하려고 했고, 공간을 쥐어짜내 카운트어택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최고의 기회를 만들려는 순간, 맨시티가 골을 넣었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3명의 뛰어난 선수를 빼면 3명의 똑같이 뛰어난 선수들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솔직히 말해 포든이 선발로 나올 줄 알았다. 또 하나 맨시티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도 고백해야겠다. 물론 우리 모두는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싸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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