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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뛰어난 기량과 이적료가 없는 매력적 조건까지 결합되면서 음바페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그만큼 몸값도 거액이다.
레알 마드리드행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세부적 조율까지 끝냈다는 스페인 발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공식 발표는 없었다.
PSG는 필사적이다. 그들의 목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리오넬 메시가 팀 적응에 실패, 미래가 불투명하다. 즉, 기존 네이마르와 함께 음바페를 잔류시켜야 유럽 정상을 넘볼 수 있다.
단, 리그앙은 음바페에게 너무 좁다. 문에 클래스가 좀 더 높은 라리가나 EPL로 떠나려고 한다. 이적의 당위성이다. 게다가 음바페도 스페인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적격이다.
하지만, PSG는 여전한 무기가 있다. 한마디로 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자가 있다. 음바페 뿐만 아니라 홀란드도 호시탐탐 노리지만, 재정 화력이 부족하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각) 'PSG가 음바페와의 2년 계약을 위해 계약금만 1억5000만 파운드(약 2400억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천문학적 금액이다.
EPL 최고 이적료는 잭 그릴리시가 아스턴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남긴 1억 파운드다.
BBC는 '거액의 계약금 외 연봉은 별도다. 약 2100만 파운드를 연봉으로 책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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