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년 전이었다.
이제 김민재는 무리뉴에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 활약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를 찾은 다수의 유럽 빅 클럽 스카우트들은 김민재의 경기력을 최상급으로 평가해 구단에 보고했다는 것이 터키 매체의 보도 내용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스포츠 전문매체 파나틱은 '김민재가 효과적인 경기력으로 유럽 빅 구단들의 레이더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스카우트는 갈라타사라이와의 더비에서 김민재에게 만점을 줬다. 콘테 감독은 김민재가 토트넘 스리백에 어울리는 수비수라고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계획에도 토트넘을 비롯한 유럽 빅 클럽들은 여름에 영입하고 싶어한다. 이탈리아 나폴리는 아미르 라흐마니의 대체 1순위로 김민재를 선택했고, 에버턴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입 전쟁의 승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2300만유로(약 306억원)을 내는 팀일 될 듯하다. 파나틱은 페네르바체가 더 낮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