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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연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권 도약에 나선다.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어내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충남아산전이 끝나면 1라운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제 한 바퀴를 돈만큼 앞으로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서기 위해 본격적인 연승 흐름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키플레이어는 마사다. 승리를 위해서는 득점이 필요하다. 또한 충남아산은 현재 리그에서 최소 실점 2위(6실점)를 기록 중이다. 4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마사의 한 방이 필요하다. 마사는 슈팅 20회로 리그 전체에서 가장 적극적인 공격성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7라운드 경남전에서는 3득점을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K리그에서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마사에 대한 상대팀의 집중 견제가 이어지며 다른 선수들의 득점 기회도 높아지고 있다. 마사 역시 견제를 뚫고 언제든지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이다.
3연승에 도전하는 이민성 감독은 서울이랜드를 제압한 뒤 "결과를 가져온 것에 대해 만족한다. 일단 선두권을 빨리 따라가야 한다. 한경기 한경기 집중해서 매 경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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