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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축구 유망주 미드필더 조진호(19·페네르바체)의 유럽 무대 데뷔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페네르바체 SNS가 공개한 경기 전 영상에는 앳된 얼굴의 조진호가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스마일 카르탈 페네르바체 감독은 '구단의 미래'라며 전면에 내세우는 공격형 미드필더 아르다 귤레르(17)를 선발 투입했다. 2005년생인 귤레르는 카르탈 감독 체제에서 1군 주력으로 급부상한 자원으로,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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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의 1대0 승리로 끝난 경기에서 1군 핵심인 김민재, 디에고 로시, 세다르 두르순 등은 주말 경기를 앞두고 휴식을 취했다.
이날 경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경기 수익금은 무고한 전쟁 희생자와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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