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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년 전 여름이적시장의 혼란은 없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맨시티의 재도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셜'만 남은 홀란드를 품에 안으면서 자연스럽게 케인의 영입도 정리되는 상황이다.
맨유도 케인 영입에 적극적이었으나 포체티노 감독이 아닌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 내정되면서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 케인의 멘토였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없는 맨유는 케인에게도 매력적이지 않다.
대기록도 남아 있다. 케인은 23골을 더 추가하면 1960년대 활약한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 토트넘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다. 케인은 현재 377경기에서 243골을 터트렸다.
물론 변수는 남아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FA(자유계약)로 잃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든 재계약을 해야 한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반전과 맞닥뜨릴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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