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경기는 내달 1일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 8일 리버풀 원정, 13일 아스널과의 홈경기, 15일 번리와의 홈경기, 23일 노리치시티 원정이다. 케인은 이 5경기에서 전승을 목표 삼았다.
4연승 신바람을 내던 토트넘은 최근 브라이턴(0대1패), 브렌트포드(0대0무) 등 상대적 약체와의 맞대결에서 잇달아 패하거나 비기며 승점 6점 대신 승점 1점 적립에 그쳤다. 톱4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공격라인의 침묵이 뼈아팠다. 케인은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승점을 떨어뜨릴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제 5경기가 남았고, 우리가 원하는 순위를 위해선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할 것같다.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전승을 믿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최후의 5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그 5경기가 어려울 것이란 것도 알고 있다. 리버풀 원정도 포함돼 있다. 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 시즌 전체를 돌아보면 우리는 승리를 예상한 팀에게 승점을 잃었다. 우리는 더 집중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일단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