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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오 뤼디거가 결국 첼시를 떠난다.
첼시는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수도 있었지만,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이 뤼디거 케이스에 따라 많은 주급을 요청할 것에 대한 우려를 느꼈다. 실제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등의 협상이 남아 있는 첼시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뤼디거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기정사실화했다. 4년 계약에 주급 30만파운드라는 조건까지 나온 상황이다.
문제는 돈이다. 라이프치히와 그바르디올 모두 첼시의 관심을 알고 있지만, 현재 첼시는 제재로 인해 이적시장에 뛰어들 수 없다.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지 못하는만큼, 그림의 떡인 상황이다. 라이프치히는 팀내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은 그바르디올을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라이프치히에 정통한 필립 힌츠 기자는 "라이프치히는 이미 지난 1월이적시장에서 그바르디올에게 온 6000만유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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