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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기적처럼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덴마크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직 대브룬은 "가장 가능성이 큰 구단은 토트넘인 것 같다. 런던에서 살았고, 지금도 런던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토트넘행이 여러모로 좋아보이는 이유다. 과거에 토트넘에서 뛰었고, 구단은 에릭센과 함께할 수 있다면 대단히 좋아할 거다. (복귀시)환상적인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2020 대회 도중 심정지 상태를 일으켜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에릭센은 기적적으로 회복해 불굴의 의지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전 소속팀 인터밀란과 계약이 해지된 에릭센은 지난 1월 브렌트포드에 입단해 지금까지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지난 24일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선 토트넘 원정팬들과 옛 동료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브룬은 1990년대 초반 덴마크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유로92 우승 멤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