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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팀이 쿼드러플 도전에 임하는 중대한 시기에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8일 비야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도 '마스터'다운 활약을 펼치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티아고와 파비뉴의 압도적인 중원 콤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한 리버풀은 후반 8분 에스투피난의 자책골과 10분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돌아오는 2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차로 패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BT스포츠에서 해설한 전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는 "내가 본 최고의 리버풀이다. 상대를 압박하는 방식, 에너지, 전력투구. 앉아서 보고 있노라면 경탄이 나온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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